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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억 필러 시장 제약사 경쟁 치열

8,008 2017.03.0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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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억 필러 시장 제약사 경쟁 치열
일동제약, 메디톡스, LG화학 등 20여개사

미용성형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면서 1000억원대 규모로 성장한 필러 시장을 놓고 국내 제약사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필러를 판매하는 제약사들은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필러를 출시한 제약사는 일동제약, 메디톡스, LG화학, 휴온스, 동국제약, 휴메딕스, JW중외제약 등 20여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동제약은 최근 주름개선용 히알루론산 필러 '네오벨'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들어갔다.
네오벨은 일동제약이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로, 시술 부위나 사용 목적 등에 따라 '네오벨 볼륨', '네오벨 스킨', '네오벨 엣지', '네오벨 컨투어' 등 총 4종의 제품라인으로 구성됐다.
제품 주사기의 손가락 걸이가 2중으로 된 ‘더블그립’을 적용하여 시술자 입장에서 세밀하고 안정적인 시술이 가능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네오벨은 2015년 중앙대병원 피부과에서 시행한 24주간의 임상시험을 통해 주름 개선의 척도로 활용되는 WSRS(주름정도 평가척도) 등의 측면에서 유효성을 입증했다. 이상반응 등에 대한 안전성도 함께 확인했다.
일동제약은 2015년 일동히알테크를 설립해 히알루론산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했다. 청주 공장을 대대적으로 보강해 히알루론산 전용 생산시설도 확보했다.

LG화학은 2011년 자체 기술로 개발한 순수 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를 출시했다.
'이브아르 컨투어', '이브아르 클래식 플러스', '이브아르 인텐시브 플러스'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으며 지난해 매출 500억원을 돌파하면서 출시 이래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LG화학은 국내 시장에 만족하지 않고 중국 등 해외시장으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메디톡스는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는 안면부 주름개선의 시술 목적 및 주름의 정도와 부위별로 선택할 수 있는 ‘뉴라미스 볼륨 리도카인’ 등 총 5개의 제품라인을 제공한다.
메디톡스의 순수 자체기술인 SHAPE(Stabilized Hyaluronic Acid & Purified Enhancement) 기술을 통해 지속성을 증대시켰으며, BDDE(부탄디올 디글리시딜 에테르) 잔류량 최소화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의약품 품질위원회(EDQM)에 등재된 히알루론산을 원료를 사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메디톡스는 중국, 러시아, 중남미 지역 등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움직임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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